불혹의 개발자가 스타트업에서 개발하기





40대 개발자의 미래는 치킨집 사장님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지만

넥스트매치에는 치킨집 창업과는 거리가 먼 불혹의 개발자들이 많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늦은 시간에도 열심히 코딩하고 있는 아버지 개발자를 급습해서 그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올해 개발한지 13년을 맞은 아버지 개발자 저스틴은 넥스트매치의 클라이언트 개발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저스틴이 개발에 발을 들이게 된 이유는 독특합니다. 



Q. 개발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산업기능요원이었던 친형을 보고 군대에 가지 않기 위해서는 개발을 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 계기로 개발자가 되었고, 자연스레 스타트업 창업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죠.

안타깝게도 두 번의 창업은 모두 실패로 끝났지만, 그 후 계속 스타트업에 남게 됐어요.”



Q. 저스틴을 사로잡은 스타트업의 매력은 대체 무엇이었나요?

“스타트업은 완벽하지도 않고 단점도 굉장히 많아요.

하지만 고치기가 쉽죠.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업무적 스킬을 만들어 나가고 성장해요.

서비스를 만들면서 많은 부분에 참여할 수 있는 것도 좋아요.

혼자서 앱 하나를 통째로 만들어보는 것은 큰 기업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이런 매력 때문에 계속 고집하는 거죠.”



큰 기업과는 달리 스타트업이 가진 매력은 무궁무진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매력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이라는 점 때문에

기혼자분들이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것은 너무나도 힘든 일이죠.

하지만 저스틴의 생각은 좀 달랐습니다.



Q. 기혼자로서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것이 힘들지 않았나요?

“개발을 시작하고 3년쯤 되었을 때 결혼을 했어요.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게 있는데 가장이 된다고 해서 억지로 그만두고 싶지는 않았어요.

이런 제 생각에 대해 아내가 손을 들어주었고 스타트업에 계속 남을 수 있었죠.

그리고 금전적으로 어려울 정도로 보상이 작지 않아요.

대기업만큼은 아니지만 자녀를 양육할 정도의 돈은 충분히 벌 수 있어요.

특히 넥스트매치는 규모에 비해서 처우가 꽤 좋은 편이거든요.

어느 정도의 수익성이 보장되어 있거나 기업의 미래가 긍정적이라면 충분히 도전할 가치가 있어요.”



Q. 많은 스타트업 중에 넥스트매치를 선택하시게 된 이유가 있나요? 

"넥스트매치는 매년 10배 정도 성장한 회사에요.

성장 속도가 워낙 빠르기에 맡아야 할 업무의 스펙트럼도 다양해서 제 자신의 성장도 이뤄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개발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많은 부분을 지원을 해주는 부분도 큰 영향을 주었죠.

이런 선택에 전혀 후회가 없을 만큼 만족하며 다니고 있어요."



넥스트매치에는 중년의 개발자분들도 많지만 젊은 개발자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이들과 함께 일한다는 게 힘들지 않냐는 말에 명함 하나를 수줍게 내밉니다.





남자라는 점 빼고는 저스틴 비버와 닮은 점은 하나도 없지만

클라이언트 팀 내에서는 비버급의 인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키 180cm로 비버보다 매력있는 것 같다는 동료의 증언도 있죠. (믿거나 말거나)



Q. 젊은 팀원들과 함께 일하는 게 힘들지 않나요?

“물론 세대 차이를 많이 느껴요.

제일 어린 분이랑은 10살까지 차이가 나니까요.

전부 극복할 수는 없죠.

하지만 팀원들이 한 발 먼저 다가와줘서 저도 권위나 연차를 내려놓고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희 클라이언트 팀은 정말 좋은 사람들만 있어요! 정말이에요.”



 완벽한 팀웍을 자랑하는 클라이언트 팀의 리더인 저스틴은

이제 걸음마를 시작하는 개발자들에게 본인의 개발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은 물론,

그들에게 새로운 언어에 대해 배우기도 합니다.



Q. 코딩도 세월에 따라 변한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은 것 같은데 코드가 올드하다는 소리는 듣지 않나요?

“기술의 발전과 변화에 따라가기 위해 매일 공부하면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코딩 자체가 올드한 것들이 있긴 한데 이런 것들을 바꿔나가려면 공부하는 수 밖에 없어요.

다행스럽게도 넥스트매치에서 개인의 스킬업에 대해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써주고 있어서

도서 구매나 자기개발비를 통해 도움을 받고 있죠.”



치킨집은 50대에 차려도 될 것 같다는 저스틴은 아직 스타트업에서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그리고 넥스트매치라는 로켓이 지금보다 더 멀리 날아갈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저희의 로켓에 탑승하시는 거 어떠신가요?

더 늦기 전에 스타트업에 도전해보세요.

미래는 도전하는 사람의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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